박정웅 회장님 이임 인사
관리자 | 2021.10.06 | 조회수: 737

안녕하십니까?

 

2019년부터 2020년까지 2년 동안 한국현장과학교육학회 5대 학회장을 맡은 박정웅입니다.

 

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하여 비대면으로 지낸 올해가 이제 이틀밖에 남지 않았습니다. 한없이 바쁘게 보냈으나 이루어 놓은 것이 별로 없어 보이는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습니다.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께서는 연초 계획하고 목표한 일들을 잘 마무리하고 계신지요. 어지러운 상황에서 여러 회원님들의 건강과 안부를 여쭙니다.

 

2년 전, 학회장을 맡을 때는 우리 학회의 역할을 잘 아는 교수님, 열정적인 현장의 선생님들과 함께 많은 일을 해보고자 하였는데 임기를 마치는 시점에서 아쉬움이 많습니다. 더구나 올해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 하는 상황이 전개되어 우리 학회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학회가 멈춤 상태가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.

 

2019년 정기 학술 대회는 825일 서울시립과학관에서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한 학교 밖 과학교육을 주제로 열렸습니다. 다음 날에는 25명의 회원이 참가한 야외 답사가 한탄강국가지질공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. 2020년 정기 학술 대회는 109교실 속 미래 과학교육 주제로 최초의 온라인 학회(서울대학교 사범대)를 열었습니다. 온라인으로 학회를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이 되었지만 학술위원장, 편집위원장님이 앞장서서 성공적으로 치러냈습니다. 2년 동안 정기 학술 대회는 예정대로 진행하였지만 교육 현장의 선생님들이 기대고 의지할 수 있을 만큼 든든한 학회로 성장하지 못 한 아쉬움이 큽니다. 우리 학회는 전국과학교사협회를 비롯하여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과학교사 연구회와 연구 모임과 함께 더 성장하여야 하는 숙제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.

 

새해에는 우리 학회의 창립부터 오늘날까지 수고한 전상학교수님께서 6대 회장으로 봉사해 주시게 되었습니다. 십 수 년 동안 임원으로 재임하면서 지칠 줄 모르는 열정으로 학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셨는데, 마지막까지 남은 열정을 쏟을 것입니다. 우리 학회의 보물같은 임원님들과 함께 회원 여러분들께서도 마음과 열정을 더하셔서 더 멋진 학회로 만들어 봅시다.

 

과학을 사랑하고, 교육 현장의 과학 교육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선생님들께 다시 한 번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. 그동안 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. 새해에는 더 즐겁고 행복한 일들이 많아지기를 기원합니다.

 

20201229

 

 

 

한국현장과학교육학회장 박정웅 올림